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A형독감 증상, 수액, 타미플루 장점 단점, 관리방법

by 머니우체부 2024. 3. 6.

A형 독감이 유행하던 시기에 저와 저희 아이 모두 A형 독감에 걸렸습니다. 일반 감기에 비해 독감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저도 감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할 정도였으니 독감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글에서는 A형 독감의 증상과 수액과 타미플루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관리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체온계로 열을 재는 아이
a형독감

1. A형독감의 증상 일반 감기보다 더 세다

신종플루로도 알려진 a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더 강하며 치료제가 따로 존재합니다. A형 독감은 잠복기를 거쳐서 열이 나면서 초기증상이 시작됩니다. 평소에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라면, 발열과 더불어 기침과 인후통을 심하게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를 방치할 경우, 천식이나 기관지염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일수록 초기에 a형 독감을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발열과 기침, 인후통은 a형 독감의 전형적인 초기증상입니다. a형 독감 환자의 경우, 몸살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왜냐하면 a형 독감의 증상이 평소보다 더 피곤함을 느끼면서 온몸에서 으슬으슬 추위를 느끼며 열이 나는 것인데 이 증상이 몸살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성인 환자들은 가벼운 몸살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며칠 쉬는 것만으로 혹은 단순 감기약을 복욕하는 것만으로는 a형 독감이 쉽게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다기보다 우리 몸에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독감으로 인해 잘 먹지 못하면 면역력 저하가 더 빠르게 오고, 탈수증상도 올 수 있으므로 a형 독감을 가볍게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반드시 병원을 빨리 방문해서 합병증이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수액과 타미플루의 장점과 단점 비교

a형독감은 다행히 치료제가 존재합니다. 변이바이러스만 아니라면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로 며칠 만에 나을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인데, 수액과 먹는 해열제인 타미플루가 있습니다. 수액의 장점은 효과가 빠르고, 한 번 수액을 맞으면 그걸로 치료가 끝이라는 간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는 증상과 수액을 맞은 후에도 미열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드문 상황이긴 하지만, 간혹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액의 또 다른 단점은 비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작년에 저희 아이가 수액을 맞았을 때, 그 비용이 10만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필자는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보다 효과가 빠른 수액이 더 나을 것 같아서 a형 독감 치료제로 수액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에게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먹는 해열제인 타미플루도 하나의 A형 독감의 치료 방법입니다. 타미플루의 장점은 금액적인인 부분에서 수액에 비해 저렴하고, 주사가 무서운 사람들에게는 먹는 치료제가 더 나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a형 독감 초기에 복용할수록 치료효과가 더 높습니다. 의료계에서는 a형 독감 증상이 발현되기 48시간 전에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 이 시기를 놓친 상태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하기 때문에 적게는 5일에서 길게는 1주일 정도 타미플루를 복용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타미플루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빨리 낫기 위한 관리방법 알아두기

A형독감을 직접 겪으면서 독감을 빨리 낫기 위한 관리방법을 몸소 터특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관리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우리나라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독감이 집중적으로 유행합니다.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을 9월에 하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백신의 유효기간이 보통 6개월이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놓쳐서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엔 꼭 예방접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특히,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최소한의 방어막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어린아이가 있다면, 밀폐된 공공장소를 피하거나 독감 예방접종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 a형 독감을 겪으면서 타미플루를 집에 상비약으로 보관해 놓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막상 a형 독감에 걸리게 되면 솔직히 병원에 갈 힘도 없습니다. 그리고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면 기다리다 지치기도 합니다. 집에 타미플루가 있었다면,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노약자는 자가 치료보다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받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타미플루를 집에 비상용으로 보관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독감이 유행할 때, 타미플루가 품절되어서 다른 약국까지 가서 구매해야 되는 상황을 제 지인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동네 약국을 돌아다니는 것도 정말 고생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혹시 a형 독감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타미플루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도 추천합니다.